나는 선의로 한 행동과 말이었는데, 그게 본의아니게 악의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람은 너무 복잡한 존재 같다고 느낀다. 나름데로 그 사람과는 친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고, 그냥 인간적인 부분이 안타까워서 선의로 뒤에서 도와줬었는데, 그 도움을 나중에 알고서 내게 악의로 돌아왔던 경우도 있었다. 당시에는 내가 이렇게나 도와줘서, 본인의 괴로움을 덜어줬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돌아오는게 악의인가? 이런 생각에 분노?화?가 났었다. 당시에 그 분께서 가벼운 징계를 받는 사안인데, 사실 잘못한건 잘못했지만, 그 전부터 관례적으로 행하던 부분이었고, 회사에 엄청 큰 데미지를 입는 사안도 아니었었다. 나는 그분에 대해 진술시 사실대로 진술을 하였지만, 조금 유하게 풀어서 진술을 했는데,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