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욕심이 있다. 행복의 기준이 뭔지 사람마다 다르지만, 행복하고 싶은 욕심,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 승진하고 싶은 욕심, 이걸 욕심이라고 표현하면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이고, 성공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이, 이미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은 더한 돈을 원한다던지 하는,, 그것때문에 일을 그르친 사람도 많이 본거 같다.
예전회사에 있었을때 당시 사업주가 바뀌었는데, 회사 내 박사인력들 몇을 개별인터뷰하면서, 회사내 기술을 해외 경쟁업체에 기술 유출 하려고 하였었던 경험이있다. 다행이 당시 그 분들이 눈치를 채고, 대응하지 않았고, 사업주는 단 1개월만에 회사에서 쫒겨난적이 있다. 그때 팀장님께서 내게 그 분 방의 짐들을 정리하고, 우체국에 택배로 보내라고 하면서, 비용은 착불로하라고 했었다. 수십만원이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매우 우스운것 같다. 그리고 그 사업주는 다음날 팀장님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항의를 하였었다. ㅎㅎㅎ
그분의 의도는 분명 "돈"이었다. 유수의 기업체에서 임원까지 했었던 경력을 가진 분이고, 이미 누가보아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였는데, 그렇게까지 욕심을 내야했었나 싶다.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욕심과 부정적인 욕심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는데, 긍정적인 욕심은 예를 들어 돈을 많이 벌어서 가족들이 걱정없게 살게 하고 싶다. 이건 누구나 똑같은 욕심이고, 부정적인 욕심은 가족을 걱정없이 살게 하고 싶은데, 그 수단으로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번다?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가급적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하거나, 그런식으로 가족의 행복을 추구한다면, 자신은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