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2

판단

요즈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사회가 되게 혼란스러운 것 같다. 서점에 가서 책을 보다보면, 마음 챙김과 관련된 책, 돈과 관련된 부자들이 쓴 책, 부의 추월차선, 역행자, 슈퍼 노멀, 돈의 의미 등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 진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하긴 나도 힘들긴 하다. 어릴때는 돈보다도 행복에 더 가치를 둔 것같은데, 솔직히 지금은 돈에 가치를 두게된 것같은 기분이다. 내가 초년병때 과장님이 계셨는데, 그분은 지금 생각해보면, 돈때문에 힘들어 하셨던 것 같다. 두 명의 딸을 두었고, 그때 다니던 회사에는 승진하면 승진자가 크게 저녁을 사는 게 관례화가 되어있었다. 당연히 내가 승진할때도 비싼 곳에서 저녁을 샀었고, 그 분도 그럴줄 알았는데, 동네 아귀찜? 물론 내가 아귀찜을 좋아하지 않아서 였을 ..

일상다반사 2024.01.30

경쟁과 질투

경쟁은 살아가는데 어쩔수가 없는것같다. 회사에 다니다보면, 같은 부서내에서도 보이지 않게 서로 반목하는 경우도 있고, 서로 경쟁을 해서 조직장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내가 저사람보다 훨씬 낫다는 혼자만의 마음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과연 그 끝은 무엇일까? 승진? 승진해서 연봉을 더 받는것? 글쎄, 나랑 동갑이었던 동료가 있었고, 아마 사원~대리때로 기억을 하는데, 경력이 내가 좀더 많았고, 당연히 호봉제라서 급여 또한 더 높았다. 어쨋거나 둘이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었고, 당시 그친구가 우연치않게 내 급여를 알게되었었고, 그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같이 술을 한잔 하면서, "너는 미혼이고, 본인은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생활이 어렵다."이런 말과 함께, 급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이걸 ..

일상다반사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