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19

용을 그려봤다.

AI가 정말 신세계인것 같다. 용을 그려봤고,, 사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해봤는데,,  조금만 더 학습하면 뭔가 더 멋들어진게 나올듯 싶다. 그리고 싶은건 가족의 모습, 오래전 돌아가신 기억속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움직이는 모습 그런것들을 만들어보고싶다.  정말 신기한 세상이긴 하다. 이럴줄알았으면 그림을 좀 배워둘껄 그랬나, 지금도 늦지않았을까,,,

일상다반사 2024.09.04

돈, 돈, 돈

어린시절, 그리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는 않게 자란것 같다. 부모님은 일하시고, 나와 내 동생은 학교를 다니고, 생각해보면, 군대 제대 후까지 철이 들지 않았다. 대학교때는 아르바이트를 했었지만, 부족하면 부모님 손을 빌렸고, 대학교 졸업 후에 취업이 되지않아서 집에서 놀고있으니, 아버지께서는 그게 보기싫었는지, 집에서 나가라고 하셨다.  ㅎㅎㅎ 지금처럼 취업난이 아니던 시기라, 물론 그때도 어려웠지만, 면접을 엄청봤고, 어찌저찌 취업을 했고, 1년만에 그만두고, 다른 곳에 갔다가 쓴맛을 보고, 또 다른 직장으로 옮겼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30살을 맞이했었던 듯하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를 후회하기도하지만, 나 또한 그때 돈을 모아둘껄,,이라고 후회를 한다. 지금 인터넷, 유투브를 보면 다들 ..

일상다반사 2024.05.29

흔들리는 나이.

평생직장을 다닐줄로만 알았다. 첫직장에 들어갔을때만 해도 그렇게 기뻐했었는데, 어느덧 또래에 들려오는 소리라고는 이제 곧이다. 곧 나가라고 할것이다. 권고사직당했다. 뭐 이런 우울한 소리일뿐... 제 2의 뭔가를 찾아야하는데, 사업이던, 직장이던, 뭔가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하는데,  머리만 아프다. 나이들고보니, 뭔가 새롭게 몸을 쓰는 직업을 찾기도 쉽지않고, 얼마전에 보니까. 나이지긋한 분이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을 하시는데, 나이어린 40대쯤 보이는 사장이 험한 소리를 하면서 묵묵히 참고 견디면서 일하는걸 봤다. 가족을 부양하려면 해야지, 하긴 해야지,, 해야하는데,,, 과연 나는 가능할까? 평생 사무직으로만 있었고, 임원은 아니지만 나름 지금까지 버텨왔는데,,하긴,, 나이가 많고, 기술을 처음부터 ..

일상다반사 2024.04.25

공부.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학창시절에는 하기싫어서 안했고, 지금은 두려움이 앞선다. 기본적으로 게으름도 있고, 이 나이가 되서 많은 주변 동료, 친구들이 자의든 타의든 조직에서 퇴출당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더러는 능력이 부족해서 일테고, 더러는 정치적인 이슈?(이것도 능력이겠지..)때문인 것이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하는 걸 많이 느끼는데, 지금 과연 새롭게 뭔가를 공부할수 있을까..그런다고 과연 성공할까,, 어릴때와는 달리 책임을 져야하는 무게가 상당히 나를 압박한다. 원래 예민한 성격인지 몰라도, 계속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 처자식을 부양하기위해서는 죽을때까지 일을 해야하는데, 노화는 왜이리 빨리오는지,,, 머리가 되게 아프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펜을 손에서 놓은지 20년도 훨씬 지났는..

일상다반사 2024.03.25

조직장의 역할과 책임

조직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쳇 GPT는 팀장의 주요 역할 목표 설정: 팀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팀원 관리: 팀원들의 역량을 파악하고, 적절한 업무를 할당하여 팀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의사소통: 팀 내외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담당하여,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도록 합니다. 문제 해결: 팀이 직면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여 실행합니다. 팀장의 책임 성과 관리: 팀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합니다. 팀원 개발: 팀원들의 개인적 및 전문적 성장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소스 관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합니다. 조직 문화 구축: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작업..

일상다반사 2024.03.22

다툼

다투다 : 의견이나 이해의 대립으로 서로 따지며 싸우다. 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사피엔스라는 책을 보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사람이 집단을 모여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150명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글쎄,,, 더 작지 않을까. 어찌됬든 지금 내가 속한 곳도 다툼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하여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건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서로 뒷담화도 하고, 뒷담화가 과연 부정적인 의미의 어감이지만, 남의 애기를 좋아하는게 사람이고, 뒷담화를 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고, 스트레스가 풀리면, 개인으로써는 괜찮지 않을까, 물론 뒷담화는 좋은게 아니지만,,, 요는 서로를 헐뜯고, 괴롭히고, 이런 부분은 조직의 최상위든, 최하위든 마찬가지인거 같다. 그러나, 최소한의..

일상다반사 2024.02.16

선의

나는 선의로 한 행동과 말이었는데, 그게 본의아니게 악의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사람은 너무 복잡한 존재 같다고 느낀다. 나름데로 그 사람과는 친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고, 그냥 인간적인 부분이 안타까워서 선의로 뒤에서 도와줬었는데, 그 도움을 나중에 알고서 내게 악의로 돌아왔던 경우도 있었다. 당시에는 내가 이렇게나 도와줘서, 본인의 괴로움을 덜어줬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돌아오는게 악의인가? 이런 생각에 분노?화?가 났었다. 당시에 그 분께서 가벼운 징계를 받는 사안인데, 사실 잘못한건 잘못했지만, 그 전부터 관례적으로 행하던 부분이었고, 회사에 엄청 큰 데미지를 입는 사안도 아니었었다. 나는 그분에 대해 진술시 사실대로 진술을 하였지만, 조금 유하게 풀어서 진술을 했는데, 나중에..

일상다반사 2024.02.01

판단

요즈음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사회가 되게 혼란스러운 것 같다. 서점에 가서 책을 보다보면, 마음 챙김과 관련된 책, 돈과 관련된 부자들이 쓴 책, 부의 추월차선, 역행자, 슈퍼 노멀, 돈의 의미 등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 진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하긴 나도 힘들긴 하다. 어릴때는 돈보다도 행복에 더 가치를 둔 것같은데, 솔직히 지금은 돈에 가치를 두게된 것같은 기분이다. 내가 초년병때 과장님이 계셨는데, 그분은 지금 생각해보면, 돈때문에 힘들어 하셨던 것 같다. 두 명의 딸을 두었고, 그때 다니던 회사에는 승진하면 승진자가 크게 저녁을 사는 게 관례화가 되어있었다. 당연히 내가 승진할때도 비싼 곳에서 저녁을 샀었고, 그 분도 그럴줄 알았는데, 동네 아귀찜? 물론 내가 아귀찜을 좋아하지 않아서 였을 ..

일상다반사 2024.01.30

욕심

누구나 욕심이 있다. 행복의 기준이 뭔지 사람마다 다르지만, 행복하고 싶은 욕심,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 승진하고 싶은 욕심, 이걸 욕심이라고 표현하면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이고, 성공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하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이, 이미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은 더한 돈을 원한다던지 하는,, 그것때문에 일을 그르친 사람도 많이 본거 같다. 예전회사에 있었을때 당시 사업주가 바뀌었는데, 회사 내 박사인력들 몇을 개별인터뷰하면서, 회사내 기술을 해외 경쟁업체에 기술 유출 하려고 하였었던 경험이있다. 다행이 당시 그 분들이 눈치를 채고, 대응하지 않았고, 사업주는 단 1개월만에 회사에서 쫒겨난적이 있다. 그때 팀장님께서 내게 그 분 방의 짐들을 정리하고, 우체국에 택배로 보내라고 하면서, 비용은..

일상다반사 2024.01.26

일의 의미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또는 회사에서 업무의 의미가 무엇일까? 불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생각해보면 생계가 100%같다. 그런데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 생계를 제외하고 의미를 찾으려면 어찌해야할까? 내게도 급여나 기타 외적인 것을 생각을 안하고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회사에 출근할때마다 두근두근 설례였던 적이 있었던것 같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평생의 직장, 안정적인 월급, 9~6시의 근무시간 등, 이런 사고 방식으로 사회생활 처음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흔히들 이야기하는 권태기도 찾아오게 되었고, 몇년 지나자 권고사직당하거나, 구조조정하거나,, 이런 일들을 겪다보니, 내가 회사에서 무엇을 하고있나, 라는 회의감이 너무 들었었고, 내가 열심히해봐야 어차피 한계(그것이 신분적 처우던, 금전적..

일상다반사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