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해야 한다 : 자기 자비
자신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비난하면 자신을 더욱 열등하고 무가치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얽히고 만다. 따라서 자신을 창피해하거나 비난하기에 앞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어루만져주기 전에 먼저 자신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어야한다. 야단치고, 비난하는 것보다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부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는 더 확실한 방법이다.
그런데, 과연 나는? 사람마다 성격이 각자 다른데, 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더 몰입되어있다. 그게 어쩔수없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도 버겁고, 정신도 피곤해지는 듯하다. 버틴다라는 의미가, 사회생활 초기에는 온전히 이해하지를 못했는데, 지금에서야 "버틴다"라는 의미를 조금 알것같다.
버티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어떤 의미던지, 그 만큼 마음이 강화되고있다는 뜻이니까.. 나는 잘 버티고 있나. 매일 아침 출퇴근, 가끔 동료들과 술자리, 퇴근이후 아이들과 놀이 등 대화 하다보면 밤 10~11시.. 피곤해서 누우면 바로 골아떨어지고, 지금 내 상황이 행복하다라고도 느끼지만, 버거울때가 있다. 물론 주변 지인들중에는 나보다 심정적으로 더 괴로운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무엇보다 "나"가 중요하지 않나,, 버거운 하루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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